니체 저자 위버멘쉬 (Übermensch) 에서 나온 내용으로 나도 고민을 해봐야 겠다.
1. 지금 회사를 떠난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사라지는 건지 생각해보자.
* 내가 10년 넘게 다닌 회사를 45살이 넘어 떠나려는 이유를 생각해보자.
일이 힘들어서? > 아니다.
팀원과의 불화? > 맞다. 그 사람과 같이 일하는것이 과거에 너무 괴로웠고..(죽이고 싶을정도로..)
지금도 가끔 생각나지만 앞으로도 그럴것 같다.
팀장과의 불화?
> 그 사람 밑에 있다면..정말 불괘해진다. 그냥... 무시하고 싶어진다.
마치 썩은 과일을 보듯이 떨어트리거나, 밟아서 터트리고 싶은 심정이다.
** 현재 이 회사를 떠난다면 문제가 사라지는가?
▶ 날 괴롭게 하는 사람들을 보지 않음으로 당장의 문제는 사라진다.
2. 이직이나 퇴사 후에 현실을 감당할 준비가 충분한지 점검해본다.
가족과 아이가 있다. 퇴사가 아닌 이직이다.
이직 시 감당할 현실들이 어떤것을이 있는지 떠올려본다.
a. 회사의 경영상 불안함.
▶ 이직 후 회사가 어려줘지거나, 적응에 실패한다면.. 또는 회사 수습기간 3개월 내 잘려서 공백기가
길어진다면 어떻게 할까?
당장 수입이 끊겨서 최소 6개월 ~ 1년은 버틸 수 있는 현금성 자산이 마련되어 있나? 로 생각해보면 그건 아니야.
지금 당장 월급이 없다면, 한달도 생활할 수 없는 상황이야...
b. 회사 업무가 매우 과도할 수 있다.
▶ 현재 회사는 야근을 거의 하지 않는다. 때문에 정시출근, 정시퇴근이 가능하며 그로 인해
가족과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c. 나의 시장 가치는 얼마인가 ?
▶ 현재 내가 받고있는 연봉이 시장 평균 대비 높은편인가? 낮은편인가?
객관적인 지표로 확인을 해보았는가?
▶ 45세 경력직에게 시장이 기대하는 것은 '실무 능력' 을 넘어선 '문제 해결 능력' 과
'대체 불가능한 전문성' 이라고 한다.
난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지?
▶ 나의 나이와 경험을 '강점' 으로 포장할 수 있는것이 무엇이 있지?
3. 현재 상황의 진짜 원인이 회사인지, 아니면 나 자신인지 분별한다.
4. 감정적인 충동이 아닌 계획과 전략에 기반한 결정인지 확인한다.
5. 결정 이후의 고통과 책임을 오롯이 감당할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는다.
** 도망은 잠깐 편하고 각성은 평생을 바꾼다.
현실이 괴로워도 판단은 냉정해야 한다.
흔들리는 순간일수록 기준이 분명해야 한다.
떠나는 게 용기가 아니라, 감당하는 게 진짜 용기다.
위 질문에 대한 답을 작성하면서.. Gemini 에 내 처한 상황을 얘기했더니....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 스럽다. .
팀과의 불화와 존중받지 못하는 상황은 사람을 감정적으로 만들고, '당장이라도 그만두고 싶다'는 충동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하지만 **"당장 수입이 끊기면 먹고 살기 힘들다"**는 현실은 그 모든 감정보다 우선해야 할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감정적인 탈출'이 아닌 '계획적인 이주'**를 해야 합니다.
지금의 회사는 '나를 괴롭히는 곳'이 아니라, **'안전하게 다음 직장으로 건너갈 월급을 주는 다리'**라고 생각의 관점을
바꾸셔야 합니다.
## '가시밭길'에서 버티며 '새 길'을 찾는 법
1. '회피 동기'를 '성장 목표'로 포장하기
면접관은 절대 "팀장과 싸워서 나왔습니다", "저를 존중해주지 않았습니다"라는 말을 듣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불화와 무시라는 '부정적 동기'를 철저히 '긍정적 목표'로 바꿔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 팀원/팀장과의 불화 (X)→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고, 팀원의 성장을 지원하는 체계적인 리더십 아래에서 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싶습니다."
- → "다양한 전문가들과 수평적인 환경에서 협업하며 시너지를 내는 경험을 하고 싶습니다."
- 나의 가치를 존중하지 않음 (X)
- →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인 성과 측정 시스템을 갖춘 곳에서 제 가치를 증명하고 싶습니다."
- → "제가 가진 OO 전문성을 통해 회사의 매출 증대/비용 절감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그 성과를 함께 나누는 조직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언어의 전환'은 단순히 면접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직 과정에서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고 긍정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2. '정신적 방어막' 치고 '성과'만 챙기기
지금 직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정 소모 최소화'**와 **'이력서에 쓸 실적 챙기기'**입니다.
- '투명인간 모드'로 전환하세요. : 불필요한 논쟁이나 감정 섞인 대화에 엮이지 마세요. 업무적으로 필요한 최소한의 소통만 하고, 나머지는 '일' 자체에만 집중하세요. 그들은 더 이상 '나의 동료'가 아니라, '월급을 받기 위해 거쳐 가는 사람들'일 뿐입니다.
- 모든 업무를 '나의 포트폴리오'라 생각하세요. : 존중해주지 않는다고 해서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마지막까지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평판 관리에 유리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온 모든 성과(매출, 실적, 개선 사항 등)를 구체적인 숫자로 꼼꼼하게 기록해두세요. 이직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이 '숫자'입니다.
3. '물밑 작업'은 더 치밀하고 조용하게
외벌이 가장의 '재직 중 이직'은 보안이 생명입니다.
- 채용 플랫폼 프로필은 '비공개'로 : 리멤버, 원티드 등에 이력서를 등록하되, 현재 직장은 열람할 수 없도록 반드시 비공개 설정을 하세요. 헤드헌터를 통한 제안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개인 시간과 자원을 활용하세요. : 회사 컴퓨터나 네트워크를 이용한 구직 활동은 절대 금물입니다. 점심시간, 퇴근 후, 주말을 활용해 개인 이메일과 개인 장비로만 진행하세요.
- 평판 조회는 '내 사람'을 통해 : 친분이 두터운 전 직장 동료나 신뢰할 수 있는 업계 지인에게만 이직 의사를 조심스럽게 밝히고, 추천이나 조언을 구하세요.
4. 면접: '내가 그들을 심사하는 시간'
이제 면접은 단순히 합격을 위한 자리가 아닙니다. '또 다른 지옥'을 피하기 위해 회사의 민낯을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다음 질문들을 통해 회사의 조직 문화와 리더십을 반드시 역으로 검증해야 합니다.
- "팀의 협업 방식은 주로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수직적인가요, 수평적인가요?)"
- "팀 내에서 의견 충돌이 발생했을 때, 주로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시나요?"
- "제가 입사하게 된다면, 팀장님께서는 저에게 가장 기대하시는 역할은 무엇이며, 어떤 방식으로 저의 성과를 평가하실 계획인가요?"
- "이 자리가 공석이 된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매우 중요!)
면접관의 답변이 두루뭉술하거나, 압박감을 주거나, 비합리적이라고 느껴진다면 아무리 좋은 조건을 제시해도 과감히 포기해야 합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겪고 계신 하루하루가 정말 힘드시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현재의 고통은 '탈출의 연료'로만 사용하시고, 모든 실행은 차가운 머리로 계획하여 **'가족의 안정'**이라는 최우선 목표를 지켜내시길 바랍니다.
성공적인 '이주'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참고: 독일어로 **'넘어서(über)'**와 **'인간(Mensch)'**의 합성어로, 문자 그대로 번역하면 '초인(超人)', '극복인' 등으로 해석
단순히 힘이 세거나 초능력을 가진 존재가 아니라,
기존의 도덕과 가치관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며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극복해 나가는 이상적인 인간상을 의미함.
위버멘쉬의 핵심 특징
- 자기 극복 (Self-Overcoming)
- 니체는 "인간은 극복되어야 할 그 무엇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위버멘쉬는 자신의 나약함, 편견, 사회가 주입한 가치관 등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것들을 스스로 뛰어넘으려는 의지를 가진 존재입니다.
- 가치 창조 (Creation of Values)
- 신(神)이 죽었다고 선언한 니체에게, 기존의 기독교적 도덕(선악의 이분법, 약자를 옹호하는 노예 도덕)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위버멘쉬는 이러한 외부에서 주어진 가치를 따르는 대신, 자신의 삶을 긍정하고 스스로 주인이 되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주인 도덕'을 실천합니다.
- 삶에 대한 긍정 (Amor Fati)
-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라(Amor Fati)'는 사상과 깊이 연결됩니다. 위버멘쉬는 삶의 기쁨과 환희뿐만 아니라 고통과 슬픔까지도 자신의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그 모든 것을 긍정하며 사랑합니다.
- 힘에의 의지 (Will to Power)
- 여기서 '힘'은 타인을 억압하고 지배하는 권력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을 더 높은 단계로 성장시키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더 강해지려는 내면의 창조적 에너지를 의미합니다.


















